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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에 강했던' 최경주, 선두와 4타 차 공동 15위 점프

2016-03-12 09:15:59

최경주.(사진=SK텔레콤제공)
최경주.(사진=SK텔레콤제공)
베테랑 최경주(46, SK텔레콤)가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 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15위로 점프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공동 83위로 주춤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5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인 스티브 스트리커, 윌 맥켄지(이상 미국)와 4타 차다.

특히 최경주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나 이 대회 정상에 섰다. 2002년에는 탬파베이 클래식, 2006년에는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이었다.

최경주가 기록한 2라운드 4언더파는 5언더파를 친 그래엄 데리트(캐나다), 조지 맥닐(미국)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 아직 3~4라운드가 남았고,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탄 만큼 통산 세 번째 우승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강성훈(29) 역시 3타를 줄이면서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최경주 바로 위인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역시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에 불과하다.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치며 공동 24위를 기록했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재미교포 케빈 나(33)도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김민휘(24)가 1오버파 공동 33위로 컷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어렵게 3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공동 11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스피스는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43위로 올라섰다. 컷 통과 기준은 3오버파였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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