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트는 오히려 말을 아꼈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직접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 트루아전에서 4골을 몰아쳤다. PSG는 9-0 완승을 거뒀고, 24승5무1패 승점 77점으로 남은 8경기와 상관 없이 리그앙 4연패를 확정했다. 2위 AS모나코의 승점은 52점이다.
그런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 선언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후 비인스포츠를 통해 "다음 시즌에는 PSG에서 뛰지 않을 것 같다. 아직 한 달 반이 남아있다"면서 "에펠탑 대신 내 동상을 세워준다면 남겠다.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건 이적 선언이다. 이미 이브라히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등의 이름이 언급된 상태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도 이브라히모비치 마음 잡기에 나섰다. 켈라이피 회장은 "파리는 마법이다. 이브라히모비치도 마법이다"라면서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남아주길 바란다.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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