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의 소속팀 수원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양학선은 지난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그리고 23일 수술을 받으면서 8월 열리는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 관계자도 "올림픽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설명했다.
양학선은 다음 달 열리는 리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을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 소속팀과 대한체조협회의 배려로 일주일에 세 번씩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금메달을 놓쳤고,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햄스트링 부상 탓에 기권했다. 2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리우 올림픽을 누구보다 기다린 양학선이었다.
무엇보다 자신 만의 기술인 '양학선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과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만 성공시킨다면 금메달은 문제 없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양학선은 부상으로 또 눈물을 흘려야 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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