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447위인 홍성찬은 10일 중국 성도 쓰촨성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660위)를 2-0(7-5 6-3)으로 완파했다.
1만5000 달러(약 174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투어와 챌린저 등 프로 대회 와일드카드를 얻었다. 또 자신이 목표했던 ATP 랭킹 200권 진입의 바탕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니어 마스터스는 전년도 랭킹 기준 세계 주니어 상위 8위 이내 남녀 선수들만 출전하는 주니어 왕중왕전이다.
우승 뒤 홍성찬은 "주니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면서 "또한 대회 우승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게 되는데 투어나 챌린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갑택(명지대) 대표팀 감독은 "이 대회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투어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으로 준비가 더 되어야 한다. 성찬이는 장점이 많은데 더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따른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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