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팬들이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최홍만과 명현만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이다. 물론 '코리안 파이터' 간 맞대결이 성사되려면 먼저 아오르꺼러와 마이티 모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최홍만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육체적,심리적 컨디션이 좋다.
자신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화해하면서 마음의 짐도 어느 정도 내려놓았다. 최홍만은 지난 14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명현만의 세컨드 자격으로 베이징행 비행기를 탄 권아솔과 만나 그동안 쌓인 감정을 풀었다.
예민한 성격의 최홍만은 경기를 앞두고 심리적인 부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곤 했다. 지난 6일 권아솔과 기자회견장에서 별인 소동도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 터. 하지만 권아솔과 화해한 덕에 아오르꺼러 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입식격투기에서 화려한 전적을 남긴 명현만은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후에도 타격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홍만과 명현만이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맞붙을 수 있을까.베이징(중국)=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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