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지진에 놀란’ 이보미 “새벽까지 차에 있었다”

지진 여파로 JLPGA 투어 이번 주 대회 취소...신지애는 차에서 잠 청해

2016-04-15 12:26:34

▲이보미자료사진
▲이보미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한밤중에 너무 깜짝 놀라서 새벽 2시까지 주차장의 차 안에 있었어요.”

일본 구마모토현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이 취소됐다. 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장 근처 호텔에 머물던 선수들도 놀라 한밤중에 주차장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미(28.마스터즈GC)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5일 “이보미도 한밤중에 너무 놀라 방에서 나와 새벽까지 호텔 주차장의 차 안에 있었다”면서 “현재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베 집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지애(28.스리본드)는 아예 차 안에서 잠을 청한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구마모토현에는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까지 9명이 숨지고 9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JLPGA 투어도 대회를 취소했다.

JLPGA 투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사흘간 구마모토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오픈이 취소됐다. 여진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갤러리 및 선수, 관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최사와 협찬사, 협회의 합의 결과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호텔 밖으로 나온 선수들은 연결되지 않는 휴대전화에 불안과 초조함을 느꼈다. 정전은 안 됐지만, 잠 못 이루는 밤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무엇보다 여진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출전 선수들의 심리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