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1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 · 665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지영(20, 올포유)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후 미국으로 향했다. 전지훈련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했다. 세 차례 대회에서 공동 13위, 공동 4위, 공동 6위의 좋은 성적을 낸 뒤 지난 6일 귀국했다.
강한 바람 탓에 박성현도 흔들렸다. 2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선두였던 김지영 역시 3라운드에서 3타를 잃는 부진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파를 기록했고, 김지영은 보기로 주저앉았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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