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스는 “그 때 실수는 좋지 않은 시기에 나왔다. 만약 11번홀에서 나왔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고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다. 그저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스피스는 지난달 마스터스 최종일 전반을 마칠 때까지만 하더라도 2위권에 5타 차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스피스는 그러나 파3 12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고,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뒤땅을 치면서 물에 빠뜨렸다. 다섯 번째 샷은 그린 뒤 벙커로 향했다. 결국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마스터스 2연패에 실패했다.
그는 오는 6월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올해 대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스피스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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