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데이는 공동 2위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다.
최종일 이변이 없다면 시즌 3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되면 투어 통산 10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데이는 “3라운드가 지금까지 내 선수 경력에서 가장 힘든 하루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지만 내일도 오늘과 같은 코스 컨디션이라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선수들도 고전했다. 바람이 강해진 데다 날이 건조해 그린이 딱딱해졌기 때문이다. 1,2라운드 평균 스코어가 71.02타였으나 3라운드는 75.59타였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6번홀에서 퍼팅만 6회를 했고,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15번홀에서 5퍼트를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켄 듀크(미국), 알렉스 체카(독일) 3명이 10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11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도 이 그룹에 포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오버파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인 매킬로이는 공동 15위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2언더파 공동 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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