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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0.178의 침묵을 깼다' 두산, 키움 꺾고 2연패 탈출...세베리노 3타점 활약

2026-09-10 23:00:00

두산 베어스 유니오르 세베리노. /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유니오르 세베리노. / 사진=연합뉴스
방망이가 살아났다. 타격 부진에 빠졌던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5위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달 8경기 팀 타율이 0.178에 그쳤던 두산은 세베리노의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침묵을 깼다.

선취점은 2회말이었다. 1사에서 세베리노가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5m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말이 승부처였다. 키움 선발 박준현의 제구 난조를 파고들어 2사 만루를 만든 뒤 세베리노의 2타점 적시타와 안재석의 2타점 2루타로 5-0까지 달아났다.

마운드도 든든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웨스 벤자민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다섯 투수가 1이닝씩 나눠 막았다. 박준현은 5실점으로 시즌 8패(1승)째를 안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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