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무섭게 상승세를 타는 울산 현대는 1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 지난 시즌 FA컵 준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김인성의 페널티킥 실축만 아니었다면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을 경기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멘디가 2골 1도움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웅과 김승준도 각각 1골 1도움, 2도움으로 최근 울산의 상승세 주역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울산 유니폼을 입고 나선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특급 활약’을 선보인 멘디의 활약과 함께 울산의 가파른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오랜만에 울산 축구팬의 기대감을 잔뜩 끌어올렸다.

1부와 2부리그를 포함한 K리그 전체에서 가장 좋은 선수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부천FC1995에 덜미를 잡혔다. 장윤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안고 싸운 전북은 2-3으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누가 봐도 전북이 유리한 싸움이었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에서, 부천은 K리그 챌린지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선수 구성면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 상대였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나란히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전남 드래곤즈를 맞아 120분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성남FC를 상대로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1-1로 120분 경기를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양형모가 두 차례나 선방한 덕에 짜릿한 4강행을 확정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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