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발했다.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의 베이스캠프가 될 상파울루에서 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수비조직력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 현황은 ‘설상가상’이지만...
이번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최고 강점은 공격이다. 와일드카드 2장을 손흥민(24, 토트넘) 석현준(25,포르투)이라는 해외파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썼다. 또 황희찬(20, 잘츠부르크) 문창진(23, 포항) 등 기존 올림픽팀의 공격진도 파괴력이 있다. 신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수비가 강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브라질에 들어가면 수비 조직력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수비 조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 도착 이후부터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
신 감독이 공항 인터뷰에서 밝힌 수비 보완책은 ‘단기 집중훈련’과 ‘피지컬 트레이닝’이다.브라질에 도착해서 13일 정도 훈련하는 시간 동안 최대한 수비조직력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림픽팀은 브라질 현지 피지컬 코치인 루이스 플라비우를 영입했다. 신 감독은 “우리가 가진 노하우와 플라비우 코치의 노하우를 더할 생각이다. 엔트리도 18명밖에 되지 않고, 짧은 기간에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현지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플라비우 코치에게 협조를 구해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가지, 약점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강점을 이용해 약점을 메운다는 ‘발상의 전환’에도 은근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신 감독은 “우리는 2선에서 강점이 있다. 1선에서 석현준, 황희찬이 부숴주면 2선에서 손흥민, 권창훈, 문창진이 해결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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