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 하나는 중국 탁구였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후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중국은 28개의 금메달 가운데 24개를 휩쓸었다. 나머지 금메달 4개 중 3개는 한국, 1개는 스웨덴이 차지했다.
중국 탁구는 변함 없이 강했다. 이미 여자 단식에서 딩닝과 리샤오샤(이상 중국)가 금-은메달을 나눠가진 가운데 남자 단식도 중국이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마룽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을 모두 석권한 5번째 남자 선수가 됐다.
마룽은 "올림픽 챔피언이 됐고,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해 너무 기쁘다"면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최선을 다했고, 편하게 경기를 했다.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아마 내 커리어에서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메달을 딴 장지커는 "중국 선수들끼리 경기를 해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라면서 "마룽이 올림픽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룽은 결승까지 총 5경기를 했다. 그 중 가장 접전은 단연 4회전에서 만난 정영식(24, 미래에셋대우)과 맞대결이었다. 정영식은 마룽이 5경기에서 내준 4세트 중 2세트를 따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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