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틀린이 결선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준결승에서 우사인 볼트가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19초78로 전체 1위를 차지한 반면 개틀린은 전체 9위에 머물러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20초13을 기록해 8위 네덜란드의 추란디 마르티나(20초10)에 불과 0.03초가 뒤져 결선행 티켓을 놓쳤다.
이유는 발목 부상 때문이다.
개틀린은 경기 후 "발목에 문제가 많았다. 제대로 뛸 수 없었다. 3번 레인에서 턴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심해 내가 원하는 레이스를 펼칠 수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우사인 볼트는 준결승에서 자신의 시즌 베스트이자 올시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9초78을 기록했다. 우사인 볼트는 레이스 막판 자신의 옆 레인의 선수들을 확인하며 속도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우사인 볼트는 자기 자신만을 경쟁자로 삼고 있다. 그는 우승을 넘어 세계신기록 작성도 자신하고 있다. 200m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가 갖고 있다. 2009년 독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세운 19초19. 올림픽 기록은 우사인 볼트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세운 19초30이다.
리우올림픽 육상 트랙 2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리우데자네이루=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