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49위(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이는 이보미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기록한 가장 나쁜 성적이다. 이 대회는 LPGA와 JLPGA 공동 주최로 치러졌다.
이보미는 올 시즌 후반 몇 차례 톱10을 벗어나고 기권하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10위권 대를 크게 벗어난 적은 없었다.
이보미는 "행운이었던 것은 첫날에 이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한 것"이라고 미소를 띠며 "일본 상금랭킹 1위인 나보다 세계랭킹 1위의 부담감이 클 텐데, 리디아 고는 정신적인 면이 강하다. 멋진 선수다"라고 말했다.
다음 치러지는 이토엔 레이디스는 이보미가 지난해 우승했던 대회다. 이보미는 "모두 지난해의 나를 기억하고, 나 역시 그런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나도 사람이니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이보미는 "미소를 잃으면 갤러리 분들이 걱정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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