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11일부터 나흘간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장(파72, 6639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출전한다.
이보미에게 이 대회는 특별하다.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JLPGA 사상 최초로 연간 상금 2억엔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고, 생애 첫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JLPGA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하게 된다. 통산 19승을 기록중인 이보미가 1승만 추가하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일본 '닛칸겐다이'에 따르면 이보미는 지난 10월 치른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대회에서 "상금왕보다도 먼저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JLPGA투어는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포함해 총 3개가 남아있다. 이보미는 JLGPA투어 통산 20승 목표 외에 각종 순위 굳히기에도 나선다.
이보미는 직전 대회인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시즌 최악의 성적(공동 49위)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각종 랭킹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보미는 미일 공동 주최 경기인 토토 재팬 클래식이 끝나고 발표된 최신랭킹에서 일본 상금랭킹과 메르세데스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대회에는 류 리츠코, 신지애를 비롯해 김하늘(28, 하이트진로), 전미정(34, 진로재팬), 안선주(29, 스리본드), 배희경(24, 호반건설) 등이 출전한다.
정미예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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