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관우는 전남 보성의 보성CC(파72, 69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으며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선두 이형준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마관우는 2년 전 ‘마수길’에서 ‘마관우’로 갬여했다. 그는 “잘 안풀려서 고민하다 부모님 권유로 개명을 했다. 바꾼 뒤 성적이 좋아져서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나 첫승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마관우는 “그동안 챔피언조로 나갔던 경험은 몇 번 있었다. 차분하게 하려고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우승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관우는 올해 5월에 열린 넵스 헤리티지에서 4라운드 16번 홀까지 6타를 줄였다가 17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로 무너지는 바람에 공동 7위에 머문 기억이 있다. 그는 “그땐 지키는 데만 집중해서 그랬던 것 같다. 기회를 놓친 게 지금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는 다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보성=손진현 객원기자 sonjih0911@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