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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주인공은 이정은...박성현 3관왕-대상 고진영

2016-11-13 14:19:50

이정은6자료사진.
이정은6자료사진.
[이천=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이정은6(20, 토니모리)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6은 13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공동 52위에 오르며 15점을 추가해 이소영을 따돌리게 됐다.

이정은은 이소영괴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인왕 이정은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신인왕의 향방은 용평리조트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에게 쏠리는 듯 했다. 하지만 우승 이후 이소영이 부진했고 이정은6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이정은은 이소영이 주춤하는 사이 꾸준히 점수를 추가했고 결국 서울경제-혼마 클래식에서 3점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팬텀클래식 With YTN에서도 이정은이 이소영에 앞서며 점수 차는 3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이정은이 하위권에 처지고 이소영이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신인왕의 주인공은 바뀌지 않았다. 이소영이 최종라운드 부진하고 이정은6이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주며 신인왕으로 우뚝 섰다.

박성현 3관왕
박성현은 201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KLPGA투어에서는 7승을 거뒀고 US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맹활약하며 68만 2000달러를 획득했다. LPGA투어는 비회원이라도 상금랭킹 40위 이내 선수에게 다음해 시드권을 부여한다. 박성현은 상금랭킹 22위(13일 기준)에 해당되며 LPGA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박성현은 김효주의 시즌 최다상금과 신지애가 가지고 있는 최저타수상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박성현은 시즌상금 13억 3309만 667원, 평균타수 69.64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톱텐 피니시율과 드라이브 비거리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대상은 고진영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두며 KLPGA투어 대상을 품에 안았다. 고진영은 대상 1위, 상금랭킹 2위, 평균타수 2위, 톱텐 피니쉬율 2위, 페어웨이 안착율 5위, 평균 퍼팅 6위 등 드라이버 비거리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첫 우승 주인공 대거 탄생
2016시즌에는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배선우(22, 삼천리)와 김해림(27, 롯데), 장수연(22, 롯데), 조정민(22, 문영), 김예진(21, 요진건설), 이소영, 박성원(23, 금성침대), 양채린(21, 교촌F&B), 박지영(20, CJ)이 그 주인공이다. 배선우와 김해림, 장수연, 조정민은 시즌 2승씩 올렸다. 9명의 선수는 프로 데뷔 첫 우승의 물꼬를 트며 내년 시즌에 기대감을 높게 했다.

이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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