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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피날레' 조윤지, 시즌 최종전 우승...통산 3승 달성

2016-11-13 15:38:28

조윤지(25.NH투자증권)가2번홀아이언세컨드샷을날리고있다.이천=박태성기자
조윤지(25.NH투자증권)가2번홀아이언세컨드샷을날리고있다.이천=박태성기자
[이천=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조윤지(25, NH투자증권)가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조윤지는 13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조윤지는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2위 이다연(19)과 이민영(24, 한화)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윤지는 출발과 동시에 기선제압에 나섰다. 조윤지는 1번 홀부터 세컨드 샷을 2m에 붙이며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2번 홀에서도 세컨드 샷을 홀 바로 옆에 떨어트린 뒤 손쉽게 버디를 추가했다.

조윤지는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3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이후에는 조윤지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조윤지는 파 행진을 이어나가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쾌조의 샷감을 자랑한 조윤지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조윤지는 7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 조윤지가 주춤하는 사이 이다연이 치고 올라왔다. 이다연은 11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조윤지를 1타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조윤지는 흔들림 없었다. 조윤지는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타차로 앞서나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조윤지는 다시 한 번 버디 사냥에 나섰다. 조윤지는 1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하지만 조윤지는 14번 홀에서 티샷을 왼쪽 해저드에 빠트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조윤지의 위기관리능력은 뛰어났다. 조윤지는 세 번째 샷을 침착하게 3m 거리의 붙인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후 조윤지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윤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3승째를 올렸다. 또한 우승상금으로 1억원을 추가해 상금랭킹을 11위까지 끌어올렸다.

공동 2위에는 이다연과 이민영이 이름을 올렸고 김초희(24)가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은 이정은6(20, 토니모리)에게 돌아갔다. 이정은6은 이소영(19, 롯데)과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신인왕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대상은 고진영(21, 넵스)이 가져갔고 박성현(23, 넵스)은 상금왕을 비롯해 평균 타수상과 다승왕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천=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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