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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친환경 소재에 주목하는 골프웨어

2016-11-18 00:09:12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아웃도어는 지고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골프웨어 브랜드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오랜 시간 기능성, 경량화 등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아웃도어의 바통을 이어받은 골프웨어 역시 친환경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와이드앵글에서의류후원을받는고진영,벤제프에서의류후원을받는김예진
와이드앵글에서의류후원을받는고진영,벤제프에서의류후원을받는김예진
지난 15일 벤제프는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의 겨울 의류를 출시했다. 커피 원두를 내린 후 남은 찌꺼기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해 원사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벤제프 관계자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소재로,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는 지난해 겨울 와이드앵글도 선보인 바 있다.

커피를 활용한 소재는 향균, 향취 기능이 뛰어나고 커피가루 성분이 습기를 빨아들여 속건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커피의 탄소 성분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항온성을 가지고 있어 체온 유지를 도와준다.

여름철에는 방충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소재를 골프웨어에 접목시킨다.

지난 8월 리우올림픽 골프대표팀 유니폼을 디자인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모스락(MOS-LOCK)'원단을 개발했다. 모스락은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 성분을 캡슐 처리해 섬유에 입힌 친환경 향균 모기 기피 원단이다.

쓰레기매립지위에세워진드림파크cc에서KLPGA투어혼마서울경제레이디스1라운드가열리고있다.마니아리포트자료사진.
쓰레기매립지위에세워진드림파크cc에서KLPGA투어혼마서울경제레이디스1라운드가열리고있다.마니아리포트자료사진.
골프는 자연에서 즐기는 스포츠이지만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골프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훼손 등으로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에 골프장은 매립지에 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골프웨어도 마찬가지다. 골프웨어 브랜드는 기능성, 경량화 제품에서 나아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늘리고 있다. 비싼 가격으로 ‘빛 좋은 개살구’로 불렸던 골프웨어는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정미예 기자 gftrave@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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