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결승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팀을 승점 15-1로 제압했다.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결승에서 한국은 7승1무를 기록했다.
KLPGA팀은 우승 상금 4500만엔(이 중 100만엔은 기부)을 받는다. 신지애는 우승 직후 활짝 웃으며 “연말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시원한 우승 소식을 전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다음은 신지애와의 일문일답.
“아직 얼떨떨하다.”
우승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일본 선수들이 강하다는 걸 일본투어를 직접 뛰고 있는 입장에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팀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긍정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어제 한국팀 선수들과 늦게까지 연습하면서 준비한 게 잘 됐다.”
주장으로서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동생들이 잘 해줘서 우승했다. 내가 주장 역할을 얼마나 잘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결승전 상대였던 일본 선수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나고야(일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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