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4개 투어 대항전이다. 한국-일본-유럽-호주팀이 사흘간 각각 포섬,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로 경기를 치러 우승 투어팀을 가린다. 승리하면 2점, 무승부는 1점이 주어지는데, 사흘간 승점을 가장 많이 얻어낸 선수가 MVP에 오른다. 김민선은 사흘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총 6점을 따냈다.
김민선은 “3일 내내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고 웃으며 “주장 신지애 언니가 전략을 잘 세워주고, 숏 게임이 안 될 때는 따로 퍼팅 레슨까지 하면서 잘 이끌어 줘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스즈키 아이가 그런 기록을 갖고 있는지는 몰랐다. 다만 경기 전에 스즈키 선수 기록을 찾아보니까 올해 JLPGA투어 상금랭킹 5위에 버디, 퍼트 수에서 1위를 기록했더라"면서 "잘 하는 선수라서 긴장하긴 했지만, 나 역시 한일전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4일 스즈키를 상대로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김민선의 일본전 역대 전적은 5승1무다.
나고야(일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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