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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박인비 “여러분도 누군가의 멘토가 될 것이라 믿어”

2016-12-06 18:08:30

특별상수상자박인비.잠실=노대겸객원기자
특별상수상자박인비.잠실=노대겸객원기자
[잠실=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골든 슬래머'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인상적인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

박인비는 6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6 KLPGA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는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와 함께 올해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도 특별상을 받았다.

박인비는 “골든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오늘처럼 특별한 상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며 “리우올림픽에서는 누구보다도 박세리 감독에게 감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어릴 때 내 롤모델이었던 박세리 감독과 함께 올림픽을 치르면서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 선수들도 누군가에게 좋은 멘토가 돼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올해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느라 올림픽 외에는 실전에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리우올림픽 직후에는 손가락 수술을 받고 아직 재활 중이다. 박인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부상 때문에 힘든 일을 더 이상 겪고 싶지 않다. 완벽하게 통증과 부상을 씻어낸 후 내년 시즌에 LPGA투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잠실=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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