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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은 여자 골프 스타들, “시집 가는 기분이네요”

2016-12-06 18:18:27

화이트드레스를입은박성현.잠실=노대겸객원기자
화이트드레스를입은박성현.잠실=노대겸객원기자
[잠실=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시집 가는 기분이네요.”

평소 보이시한 매력을 뽐내던 박성현(23, 넵스)이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장에 등장했다.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6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박성현은 어깨가 드러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박성현은 “시집 가는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필드 위에서 샷을 하던 모습만 보다가 완벽한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차려 입은 여자골프 스타들의 모습은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오프숄더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는데, 올해는 흰색 드레스를 선택했다. 올 시즌 KLPGA의 ‘대세’로 불렸던 박성현은 이날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복을차려입은전인지.잠실=노대겸객원기자
한복을차려입은전인지.잠실=노대겸객원기자
해외선수 특별상을 받은 전인지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모습을 뽐냈다. 전인지는 수상소감에서 “저를 딸처럼 생각해 주시고, 매번 예쁜 한복을 만들어 주시는 박술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연, 박지영, 김해림, 조정민 등 이날 유난히 한복을 선택한 선수들이 많았다.

위너스클럽에새로들어가게된선수들이시상대에섰다.잠실=노대겸객원기자
위너스클럽에새로들어가게된선수들이시상대에섰다.잠실=노대겸객원기자
한편 배선우는 레드 카펫에 서는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어서 단번에 눈길을 잡아끌었다. 특별상을 받은 박세리는 흰색 수트에 화려한 도마뱀 모양 브로치를 달아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엄마 골퍼’ 안시현은 딸과 함께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잠실=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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