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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을 빛낸 KPGA 주역들

2016-12-16 00:47:12

제네시스대상포인트탑10에오른선수들
제네시스대상포인트탑10에오른선수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지난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6시즌을 마무리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 시즌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친 프로골퍼들이 시상식장을 빛냈다.

4관왕에오른최진호
4관왕에오른최진호
최진호(32, 현대제철)는 4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최진호는 발렌타인 스테이트루 상,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상, 그리고 최고의 영광인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 최진호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80승용차를 얻는 기쁨을 만끽했다.

신인상을차지한김태우
신인상을차지한김태우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김태우(23, 한국체대)가 생애 한번 뿐인 명출상(지스윙 신인상)을 받았다. 김태우는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변영재를 93점차로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해외특별상을수상한김시우와왕정훈
해외특별상을수상한김시우와왕정훈
해외특별상은 김시우(21, CJ대한통운)와 왕정훈(21)이 공동수상했다. 김시우는 지난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연소 PGA투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왕정훈은 올 시즌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유럽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해외특별상을 수상한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후배들의 시상을 축하했다.

해피투게더상을받은이형준
해피투게더상을받은이형준
팬들이 뽑은 해피투게더상은 이형준(24, JDX멀티스포츠)이 차지했다. 해피투게더상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형준이 1,630표(19.3%)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형준은 올 시즌 KPGA투어 최종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각종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해피프렌즈상초대수상자방두환
해피프렌즈상초대수상자방두환
올해 신설된 해피프렌즈상은 방두환(29)과 이승민(19)이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사회적 귀감이 되거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

방두환은 지난 5월 KPGA 챌린지투어 경기 중 쓰러진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방두환은 "누구라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같이 조취를 취한 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민은 장애를 뛰어넘고 2014년 KPGA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승민은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정회원(투어 프로)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다.

베스트 샷 부문에서는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한 허인회(29, JDX멀티스포츠)가 주인공이 됐고, 김건하(24)가 평균 294.705야드의 드라이브 비거리로 장타상을 차지했다.
한국남자골프를 빛낸 선수들은 이 날만큼은 골프웨어가 아닌 턱시도를 입고 자리를 빛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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