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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공동 2위 김민선 “어려운 코스, 세컨드 샷이 열쇠다”

2016-12-16 19:49:48

김민선이1라운드10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사진=KLPGA제공
김민선이1라운드10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민선(21, CJ오쇼핑)이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 펑산산(중국, 이븐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 사자호 골프장(파72, 6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홍진주, 임은빈과 함께 1오버파로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선두 펑산산이 이븐파, 공동 2위 그룹이 1오버파를 기록했을 정도로 코스가 어려운 게 이번 대회 특징이다. 김민선은 “분명히 까다로운 코스다. 한국의 중상 난이도 정도다. 벙커 주변도 어렵고, 그린이 전부 포대그린이라 공략이 쉽지 않다”고 했다. 특히 잔디 결이 한국과 달라서 본 대로 공이 굴러가지 않는 게 어렵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첫날은 오전부터 강풍이 불었다.
김민선은 이처럼 어려운 코스 공략의 열쇠는 ‘세컨드 샷’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티샷을 동반자들에 비해 가장 멀리 보내서 세컨드 샷을 가장 마지막에 한 게 바람을 읽는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앞에서 치는 선수들의 공이 바람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보면서 거리 계산을 한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선은 “페어웨이가 넓어서 티샷은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누가 세컨드 샷을 핀 근처에 갖다 놓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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