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주흥철은 우승 직후 "상금 일부를 아들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를 위해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달 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를 찾았고, 주흥철은 대회 우승 상금의 일부인 2000만원을 소아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주흥철은 어려운 고비를 넘긴 아들을 보며 아들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주흥철은 "치료가 거듭될수록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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