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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우즈는 제트 연료, 마쓰야마는 캘린더?

2016-12-26 11:49:02

타이거우즈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타이거우즈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연말은 선물을 나누기 좋은 때다. 물론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이는 톱 골퍼들은 어떤 선물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이 돈을 벌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선물이 그들에게 필요할까.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CBS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올해의 골퍼들에게 주는 가상의 선물 리스트'를 작성했다.

타이거 우즈, 제트 연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 미국)가 16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12월 복귀전을 치른 우즈는 내년 정규투어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CBS는 타이거 우즈의 2017년도 일정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제트 연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는 "우즈가 2월 제니시스 오픈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나머지 일정은 분명하지 않다. 우즈가 두바이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다."며 "그렇다면 우즈는 제니시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빨리 미국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 미켈슨, 신경안정제
필 미켈슨(46, 미국)은 올해 두 번의 탈장수술을 받았다. 필 미켈슨은 두 번째 수술로 복귀 시기가 불투명했지만, 1월에 열리는 PGA투어 파머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CBS는 "미켈슨이 앞으로 10년 정도의 긴 시간 동안 통증을 떨쳐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신경안정제 점보 박스’를 선물로 적었다.

마쓰야마 히데키, 맞춤 캘린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는 맞춤 캘린더를 제작해 선물할 것이라고 한다. 마쓰야마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4번 우승을 차지했다. CBS는 마쓰야마가 좋은 성적을 거둔 이 기간을 위한 특별한 캘린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패트릭 리드, 새로운 대본
CBS는 패트릭 리드(미국) 역시 마쓰야마 히데키처럼 항상 10월 같아야 한다고 전했다. 10월은 미국팀과 유럽팀의 대항전인 라이더 컵이 열리는 달이다. CBS "패트릭 리드가 라이더 컵 경기처럼 정규 시즌을 치른다면 일년에 5번은 우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패트릭 리드는 지난 10월 라이더 컵 첫 매치에서 유럽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며 미국팀의 사기를 불어넣었다. 미국팀은 8년 만에 라이더 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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