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야코 반 질(남아프리카공화국),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왕정훈은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자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이다.
왕정훈은 매니지먼트사 ISM아시아를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왕정훈은 “올해는 부담 없이 플레이하려 했다. 함께 투어에서 활동하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좋은 모습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자신감도 많이 붙어있는 상태다.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정훈은 “이번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설 연휴에 한국 팬들에게 큰 선물을 드려서 기분 좋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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