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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타 친 우즈, 고통은 있지만 통증은 없었다

2017-02-03 09:06:1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기대를 저버리기는 이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클럽(파72, 7328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18홀 동안 버디를 한 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드물게 찾아온 기회도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우즈는 이 날 33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우즈는 "모든 퍼트가 짧았다. 충분히 강하게 퍼트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출전선수 132명 중 1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상위권에는 7언더파를 기록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우즈의 컷 통과는 힘들어보인다.

희망적인 것은 몸에 이상이 없었다는 점이다.

허리 부상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우즈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17개월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 나선 우즈는 1라운드를 치른 후 "몸이 아픈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대회 시작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윙이 어떻든 간에 통증 없이 플레이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되돌리겠다는 각오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븐파를 만든 후에 1언더파, 2언더파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서서히 내 길을 찾겠다"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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