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는 5일 오키나와 류큐 골프장(파72)에서 끝난 2017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안선주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안선주는 지난해 몸이 좋지 않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몸 상태가 회복된 안선주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안선주가 JLPGA투어에서 첫 승을 이룬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이번 우승은 JLPGA투어 개인 통산 23승 째. 감회가 남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2010년 개막전에서 우승한 후 다음 해 시즌 시작부터 항상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나 스스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낸 안선주는 "사실 겁이 좀 많아서 많이 도망치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고 부딪혔던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며 "나 스스로를 뛰어넘은 것 같아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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