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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T포인트 토너먼트 공동 3위 출발…日 첫 승 노린다

2017-03-17 15:47:33

2017일본여자프로골프개막전에서배희경.사진=마니아리포트DB
2017일본여자프로골프개막전에서배희경.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배희경(26)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첫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배희경은 17일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다카마키 골프장(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배희경은 단독 선두 기쿠치 에리카(일본)를 3타 차로 추격했다.
배희경은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번 홀(파3), 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도 버디로 출발하며 상승세를 탔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4언더파를 작성했다.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했다.

올해 JLPGA투어 3년차인 배희경은 2017시즌 출발이 좋다.

배희경은 지난 2년 연속 개막전에서 컷 탈락하며 짐을 싸야 했지만, 하지만 올해는 공동 22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무빙데이에는 공동 5위까지 오르며 우승경쟁을 펼쳤고,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희경은 이 기세로 일본무대 첫 승을 노린다.
배희경은 아직 J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데뷔 첫 해인 2015년에 준우승을 두 차례 했고, 지난해에도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만난 배희경은 "2년 동안 개막전에서 컷 통과를 한 적이 없어서 올 시즌이 더욱 특별하다. 우승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승수를 쌓고 싶다”며 올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미정(35), 이민영(25, 한화)이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안선주(30, 요넥스)가 2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1오버파로 부진했다.

한편 이지희(38)는 절반 홀을 돈 후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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