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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포기’ 토니 피나우, 결국 WGC 불발

2017-03-23 06:56:33

토니피나우.사진=AP뉴시스
토니피나우.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토니 피나우(27, 미국)의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75만 달러) 출전이 결국 불발됐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자인 토니 피나우는 이번 WGC 출전을 위해 대회 일정이 겹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기준으로 상위 64명이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WGC 델 매치 플레이에 토니 피나우는 세계 랭킹 70위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5명의 선수만 불참을 선언했고, 세계 랭킹 69위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WGC 출전 마지막 티켓의 기회를 얻었다.

아쉽게 출전이 불발된 피나우는 2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푸에르토리코 대회를 좋아했기 때문에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WGC 매치플레이에 나갈 희망을 가지고 WGC만을 준비했기 때문에 타이틀방어 준비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22일 9홀의 연습라운드를 마친 피나우는 “비록 올해 출전은 못 했지만, 연습 라운드를 통해 골프 코스를 익힐 수 있었다. 이곳에서 대회에 참가할 날을 고대한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WGC 델 매치플레이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인 김시우는 오는 23일 PGA 통산 41승의 베테랑 필 미컬슨(47, 미국)을 상대로 대회 1라운드를 치른다.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찰 슈워젤(32, 남아공)과 왕정훈은 라파 카브레라 베요(32, 스페인)과 김경태는 대니 윌렛(29, 잉글랜드)와 샷 대결을 펼친다. /928889@manimani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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