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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 스피스 꺾고 셸 휴스턴 오픈 우승 후보 등극

2017-03-29 17:44:33

존람.사진=AP뉴시스
존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존 람(22, 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 우승 후보 1위에 올랐다.

존 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 골프장(파72, 745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에 무릎을 꿇은 존 람은 우승컵 대신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16년 PGA 투어에 발을 들인 후 2017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존 람은 이후 4번의 경기에서 톱5에 3차례 이름을 올리며 PGA 투어 평정을 위한 가속을 시작했다.
특히 특급 대회인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 WGC 델 매치 플레이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존 람은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3.6야드(리그 21위)와 69.47%(리그 10위)의 그린 적중률, 1.731개(리그 26위)의 홀 당 퍼트 수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PGA 투어는 존 람을 셸 휴스턴 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존 람의 뒤를 잇는 우승 후보 2위는 조던 스피스(23, 미국)다. 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가 고향인 스피스는 프로 전향 이후 매번 이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3년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공동 50위를 기록한 스피스는 다음 해 컷 탈락의 수모를 얻었다. 하지만 2015년 절치부심 끝에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2016년에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스피스가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세계 랭킹 9위의 리키 파울러(28, 미국)와 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왼손 황제’ 필 미컬슨(47, 미국)이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이외에도 헨릭 스텐손(40, 스웨덴)과 저스틴 로즈(36, 잉글랜드)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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