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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마’ 성은정, ANA인스퍼레이션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2017-03-31 09:34:44

성은정이1라운드에서티샷하는모습.랜초미라지(미캘리포니아주)=김상민기자
성은정이1라운드에서티샷하는모습.랜초미라지(미캘리포니아주)=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 도전한 아마추어 성은정(18, 영파여고)이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성은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ANA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박성현(KEB하나은행), 유소연(메디힐), 미셸 위(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 5언더파)와 1타 차다.

성은정은 이날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이글)을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성은정이 기록한 홀인원은 프로 대회에서 처음 기록한 개인 첫 홀인원이자, 이 대회에서 5년 만에 나온 홀인원이다. 성은정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미션힐스 데저트 주니어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경기 후 성은정은 “우승 경험이 있는 코스라 좋은 기억이 있다. 오늘 5번 홀 홀인원은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지은과 렉시 톰슨(미국)이 3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에 출발하는 조는 강풍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1라운드 잔여 경기는 다음날로 순연됐다. 박인비, 이보미, 전인지 등이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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