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러셀 헨리(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헨리는 이날 버디 10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맹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은 대회 첫 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선두에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강성훈은 2위 그룹에 무려 6타 차 앞서며 독주를 펼쳤다.
강성훈은 3라운드에서도 3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
전반 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던 강성훈은 후반 홀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강성훈은 후반 9개 홀에서 파플레이를 펼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헨리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강성훈을 3타 차로 앞질렀다.
버디 몰아치기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헨리는 3년 만의 우승과 함께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얻는 기쁨을 누렸다.
강성훈은 "이번 주는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1, 2라운드에서 정말 견고한 플레이를 했다. 이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샷을 연마하면서 노력할 것이고, 다음 번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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