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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부상에도 불구하고 US오픈 우승후보 1위

2017-04-11 10:35:02

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허리 부상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를 건너뛴 더스틴 존슨(33, 미국)이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후보 1위에 올랐다.

미국 베팅 업체 웨스트 게이트 슈퍼북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PGA투어 US 오픈 우승 베팅 결과 존슨은 8-1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2015년 US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존슨은 결국 지난해 US오픈에서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도약을 시작했다. 이후 반년만인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존슨은 이어진 ‘특급대회’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델 매치 플레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 예정이었던 존슨은 숙소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갑작스레 마스터스에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존슨의 매니지먼트사는 10일 입장발표를 통해 “큰 부상이 아니며, 5월 예정된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US오픈의 전장이 8000야드를 넘길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며 강력한 장타를 갖춘 존슨이 US오픈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는 9-1의 배당률로 존슨의 뒤를 바짝 쫓았다. 마스터스 12번 홀에서 2년 연속 고배를 마신 조던 스피스(24, 미국)는 10-1로 뒤를 이었고, 세계 랭킹 3위 제이슨 데이(30, 호주)는 12-1을 기록했다.

마스터스 연장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손에 쥔 저스틴 로즈(37, 잉글랜드)와 동양인 최초로 세계 랭킹 4위에 오른 마쓰야마 히테키(26, 일본)는 15-1의 배당률로 동률을 이뤘다.

반면, 마스터스 그린재킷의 주인공 세르히오 가르시아(37, 스페인)는 25-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US오픈에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 타이거 우즈(42, 미국)는 100-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한편, 2017 US오픈은 6월 16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 골프장에서 나흘간 막을 올린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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