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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헤리티지 출격 김민휘, ‘무관 한풀이’ 재도전

2017-04-11 18:11:40

김민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민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RBC 헤리티지 톱10 김민휘(25)가 다시 한 번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민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링크스 (파71, 709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격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민휘는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에서 진출했다. 하지만 2015년 PGA에 입성한 이후 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민휘는 여전히 PGA 우승컵이 없다. PGA 투어 최고 성적은 두 차례 기록한 3위다.
무관의 김민휘는 RBC 헤리티지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한풀이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차근차근 순위를 줄여나가며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김민휘는 이 대회 전까지 해당 시즌 출전 대회에서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다. 김민휘는 이 대회를 통해 6위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분위기가 좋다. 김민휘는 자신의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공동 13위, 두 번째 대회에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달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민휘는 이 기세를 몰아 자신의 PGA 데뷔 첫 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마스터스의 여파로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이 대거 자리를 비웠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의 선수는 티렐 해튼(26, 잉글랜드)으로 16위다.

하지만 눈 여겨 볼 만한 우승 후보들은 즐비하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꿈의 59타를 작성하며 자신의 생애 첫 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애덤 해드윈(30, 캐나다)과 지난 3일 막을 내린 셸 휴스턴 오픈에서 강성훈(30, 신한금융그룹)에게 역전 우승을 거둔 러셀 헨리(28, 미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년 만에 PGA 통산 2승을 쌓은 마크 레시먼(34, 호주)과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D.A 포인츠(41, 미국) 등이 기세를 몰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브랜든 그레이스(29, 남아공)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Mr. 58 짐 퓨릭(47, 미국)도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3일 셸 휴스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강성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03위에 이름을 올린 강성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 톱100 진입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골프계의 전설 최경주(47, SK텔레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이 대회 컷 탈락 설욕에 나선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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