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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韓 LPGA 3연승이 최다...4연승 이상 나올까

2017-04-17 18:02:03

크리스티커가LPGA투어롯데챔피언십최종라운드에서장수연을제치고역전우승을차지했다.사진=AP뉴시스
크리스티커가LPGA투어롯데챔피언십최종라운드에서장수연을제치고역전우승을차지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크리스티 커(미국)가 한국 선수들의 LPGA투어 연승을 저지하면서 한국 연승 행진이 또 한 번 잠시 끊겼다.

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섬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54홀 내내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앞서던 장수연(23, 롯데)을 3타 차로 제치고 차지한 역전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3연승 및 올 시즌 합작 6승에 도전했다.

앞서 시즌 2번째 대회인 호주 여자 오픈에서 장하나(25, BC카드)가 우승 첫 신호탄을 쐈고, 이어 양희영(28, PNS창호)과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바통을 이어받아 3주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5번째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한국 선수들은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안나 도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들의 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2주 연속 우승컵을 넘겨주지는 않았다.

6번째 대회 기아클래식에서 이미림(27)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연이은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유소연(27, 메디힐)이 2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기세를 이어받은 한국 선수들인 이번 롯데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3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커의 맹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까지 8개 대회를 치른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들어올린 우승컵은 5개다. 확률로 따지면 62.5%의 승률이다. 우승컵을 놓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승경쟁에 지속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LPGA투어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28일 투어를 재개한다.

28일 열리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은 신지은(25, 한화)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한국 선수들은 다시 한번 우승에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수들의 LPGA투어 시즌 최다승은 2015년에 기록한 15승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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