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지난해 신인왕 출신 2년차 이정은6(21, 토니모리)가 우승한데 이어 삼천리투게더 오픈에서는 루키 박민지(19, NH투자증권)가 바통을 이어받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내 개막전 후 2개 대회 우승자 평균 나이가 불과 20세다.
‘포스트 박성현’ 현상?
박성현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롯데) 등 최근 KLPGA투어가 배출한 대형 스타들은 숨 고를 시간도 거의 갖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두각을 나타낸 게 특징이다. 이정은6와 박민지의 우승 소식에 ‘차세대 스타 재목’이란 말이 쏟아져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경험자들의 반격도 만만찮을 듯
그러나 KLPGA투어는 튀는 영건 한 명이 단숨에 투어를 정복할 것이라고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을 비롯해 지난주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 문턱까지 가며 저력을 보여준 장수연(롯데), 올 시즌 벌써 1승을 챙긴 김해림(롯데) 등 쟁쟁한 ‘대세’ 후보가 넘친다. 이승현(NH투자증권), 김민선5(CJ오쇼핑) 등 지난해 상금랭킹 상위권자들도 늘 준비된 우승후보다.
다음 대회는 21일 김해 가야CC(파72, 6816야드)에서 개막하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다.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KLPGA의 다음 우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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