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신은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CC 브레땅, 에떼 코스(파72, 7,060야드)에서 치러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맹타를 휘두른 박은신은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를 기록할 상황이 나오지 않았고, 버디 찬스만 17번이나 있었던 것 같다. 그 중 7개가 버디와 이어져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은신은 "이전까지 포천 몽베르CC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본 적이 없었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2014년 연천에 위치한 28사단에 일반병으로 복무한 박은신은 입대 8개월 만에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해 창설된 국군체육부대에 파견되어 11개월 동안 상무 소속으로 골프채를 다시 잡았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이후 다시 28사단으로 돌아와 남은 군생활을 마친 박은신은 지난해 1월 제대했지만 시드가 없어 2부 투어를 전전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개 시즌 동안 코리안 투어를 뛴 박은신은 2013년 일본 투어를 병행하기도 한 실력을 갖춘 골퍼다. 하지만 투어를 병행하는 와중에 시드를 잃었고, 결국 군입대 후 2부 투어를 주무대로 삼게 됐다.
이에 박은신은 "군대 가기전에는 심리적인 부분도 좋지 않았고, 손목도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타이밍이 잘 맞아서 군입대 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행운도 얻었고, 전역 후 군대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한결 홀가분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은신은 "지난해 챌린지 투어를 뛰게 됐는데 출전할 수 있는 대회도 너무 없고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며 "대회수를 비롯해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챌린지 투어에서는 충족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은신은 심리적인 부분이 개선되자 경기 운영도 좋아졌다. 군입대 전 과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 현재 경기 운영 스타일도 크게 차이를 보였다. 박은신은 "이전엔 거리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100%의 스윙을 했다면, 지금은 매 홀 100%를 다 쏟아 붓지 않고, 60~80%로 스윙을 조절하며 치고 있다"며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은신은 "요즘 컨디션이라면 어디서 치더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며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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