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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이저 살롱파스컵 우승 김하늘 “어버이날 효도했어요”

2017-05-08 07:23:46

김하늘이살롱파스컵우승트로피를들고활짝웃고있다.이바라키=노대겸객원기자
김하늘이살롱파스컵우승트로피를들고활짝웃고있다.이바라키=노대겸객원기자
[이바라키(일본)=마니아리포트 노대겸 객원기자]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에서 우승했다.

김하늘은 지난 7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로 우승했다. 2주 연속 우승이자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이다.

대회가 끝난 7일은 한국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김하늘은 “어버이날 앞두고 좋은 효도했다”며 활짝 웃었다.
김하늘은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고, 직후에 JLPGA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하늘은 지난 3시즌 동안 단년 등록으로 일본투어에 참가했지만, 올해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대회 우승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치면 정회원 입회가 가능하다.

김하늘은 “아직 이사회 승인이 남아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회원이 되고 싶다. 그동안은 일본에서 손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회원 신청 서류를 제출한 후 등에 날개가 돋아난 것 같은 느낌도 든다”며 기뻐했다.

일본 인터뷰 현장에서는 현지 기자들이 김하늘의 ‘한국식 나이’에 대한 이야기에 신기해 하는 분위기였다. 1988년생인 김하늘은 “올해 설날은 서른 살이 됐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며 “한국에서는 한국식 나이가 있어서 30세인데, 일본에서는 만 나이로 하니까 아직 28세다. 그래서 내가 아직 28세인 일본이 좋다. 계속 일본에서 뛰고 싶다”며 웃었다. /dkro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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