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은 12일(한국시간)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의 스타디움 코스(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선두 그룹에 1타 차 공동 3위다.
람은 이번 대회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데뷔전이다.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까다로운 코스에서 치러지지만, 람은 노보기 플레이로 1라운드를 마치며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올 초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룬 람은 이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WGC 델 매치 플레이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에도 4위에 오르며 2승을 노리고 있다.
신예답지 않은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한 람은 이번 대회에서의 플레이는 스스로도 놀랍다고 평가했다. 1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를 가진 람은 "언제 노보기 라운드를 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 코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은 나 스스로도 정말 놀랬다"고 말했다.
이어 "언더파 자체로도 놀라운 하루였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마친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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