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지난 29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시동이 걸린 채 도로변에 세워진 자신의 차안에서 잠이 든 채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우즈가 매우 느리고 혀가 꼬였으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음주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해 플로리다주 팜비치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음주측정기를 이용한 두 번의 테스트에서는 알코올이 검출 되지 않았고, 이후 오전 11시경 법원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귀가했다.
이에 우즈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음주 운전이 아니다. 수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와 소염제 등 4가지 약물을 복용해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라고 해명하며 “내가 한 행동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니클러스는 “나는 우즈가 다시 투어에 뛰길 바란다. 투어 역시 우즈를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했다. 니클러스는 “나는 우즈가 정말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가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가 필요하다. 나 또한 그를 지지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라이더 컵과 프레지던츠 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MR.58’ 짐퓨릭(47, 미국) 또한 “우즈는 수술 뒤 힘든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며 우즈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우즈의 오랜 동료 매트 쿠차(39, 미국)는 “쉽게 우즈의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우며 기분도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단지 그가 건강하게 다시 골프를 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타이거 우즈의 건강 회복과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음주 약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정식 재판은 7월 5일 열릴 예정이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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