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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첫 승' 무대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격

2017-05-31 10:31:55

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마쓰야마는 6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장(파72, 7392)에서 열리는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에 출전한다.

마쓰야마는 올해로 이 대회 네 번째 출전이다. 지난 3번의 출전에서 마쓰야마는 평균 스트로크 69.80타를 기록, 이 대회에서 10라운드 이상을 뛴 선수 중 가장 좋은 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70.24타의 매트 쿠차(미국)로, 마쓰야마가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마쓰야마는 2014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15년에는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다.

이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마쓰야마는 "이 곳에서 다시 우승을 하고 싶다. 하지만 생각처럼 스윙이나 퍼트가 되지 않는다"며 "3년 만에 코스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마쓰야마는 2016-17시즌 PGA투어 초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강자로 떠올랐지만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시즌 초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두 차례 준우승, 공동 6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고, 올해들 웨이스트 매니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도 우승컵을 추가하며 세계랭킹 1위까지 바라보았다. 하지만 마쓰야마는 2월 제네시스 오픈 컷 탈락 이후 중위권대에 머물며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퍼팅 부진을 토로한 바 있는 마쓰야마는 아직 샷감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 올라있는 강자다.
지난주 토요일 대회장에 도착한 마쓰야마는 개막전까지 총 3개 라운드를 소화하며 우승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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