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기원은 지난해 GTOUR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우승은 없이 대상포인트 합계에서 1위에 올라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2016년 GTUR 윈터 4차 대회 이후 1년 4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오랜만의 우승이다.
“지난 시즌에 우승 없이 대상을 받았는데, 올해 2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올해 목표가 더 커질 것 같다.
“항상 시즌 시작 때 목표는 ‘3승+상금왕’이라고 잡았는데, 시즌 첫 승이 빨리 나왔다. 남은 시즌 동안 상금왕까지 도전하겠다. 지난해 우승 기회를 잡고도 여러 번 놓쳤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기술 보다는 정신력 싸움이더라. 내 경기만 하고, 멘탈 싸움에서 이기려고 한다.”
GTOUR의 실력자들이 많다. 굳이 라이벌을 꼽아 본다면 누구인가.
“다들 실력이 좋고 비슷비슷하다. 최민욱, 이정민 같은 선수들이 라이벌 아닐까. 이번 대회 연습 때 이정민 선수랑 같이 했는데, 이겨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마음을 좀 비우고 했었다.”
두 사람에게 한 마디 해 달라.
“열심히 같이 노력해서 시즌 막바지에는 재미있는 승부가 나왔으면 좋겠다.”
“2부투어 대회에 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에 열리는 2부투어 대회에 신청해서 나갈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2부투어도 나가서 KPGA투어 정회원이 되는 게 목표다.”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면 힘든 점이 많을 텐데.
“일단 체력적인 부분이 제일 힘들다. 필드에서 연습을 많이 했더니 피부도 까맣게 탔다(웃음). 2부투어에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너무나 기쁠 것 같다.” /dkro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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