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정은 9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성은정은 지난해 US 여자 주니어 골프선수권과 US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한 해에 이 두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여자 선수는 성은정이 최초다.
LPGA투어 기아 클래식과 ANA인스퍼레이션은 연달아 컷 탈락했지만, 텍사스 슛아웃에서 아마추어 강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성은정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바람에 고전하며 15오버파를 기록, 공동 40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미국과 일본무대를 밟은 성은정은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나선다. 성은정은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25, BC카드), 김민선5(22, CJ오쇼핑)와 조 편성 되어 장타자들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있다.
성은정은 “올해 처음 참가하는 국내대회라 많이 설렌다. 김민선5, 장하나 언니처럼 유명한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엘리시안 제주에서 경기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미리 코스를 돌아봤는데,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은정은 지난해 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당시 성은정은 연장 접전 끝에 오지현에게 우승컵을 내주었다. 성은정은 아직 KLPGA 정규투어 우승은 없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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