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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두 번 나와서 2승...한진선, 5차전 연장 우승

2017-06-08 16:40:51

한진선.사진=KLPGA제공
한진선.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한진선(20, 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5차전에서 우승했다.

한진선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 6364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한진선은 이서현2(22)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한진선은 연장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한진선은 지난해 점프투어에서 2승을 거둔 주인공이다. 지난해 시드전에서 62위를 기록한 한진선은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한진선은 우승 확정 후 “원래 샷으로 승부하는 편이지만 오늘은 샷보다 퍼트가 정말 잘 됐다“며 “연장 첫 번째, 두 번째 홀에서 세컨드 샷을 9번 아이언으로 했는데 두 번 다 10m 넘게 뒤로 넘어가 파에 그쳤다. 세 번째 홀에서는 무조건 승부를 내자는 생각으로 피칭웨지로 쳤고 거리가 딱 맞아서 좋은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진선은 올 시즌 드림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해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일궈내며 ‘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진선은 “다음 주 드림투어 6차전에도 출전한다. 좋아하는 코스여서 3회 연속 우승도 노려볼 만할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욕심내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진선은 “원래 드림투어 상금순위 6위 안에 들어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것이 올 시즌 목표였으나 우승을 하고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목표를 바꿨다. 상금왕이 돼서 KLPGA 연말 시상식에도 꼭 참석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한진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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