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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타이틀 방어’ 도전 존슨, ‘둘째’ 출산 임박 아내 곁 지켜

2017-06-12 10:20:21

더스틴존슨이자신의첫째아이를안고아내를바라보고있다.사진=AP뉴시스
더스틴존슨이자신의첫째아이를안고아내를바라보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투어 US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3, 미국)이 아직 대회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존슨은 오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장(파72, 7693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US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10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 증액됐다. 우승 상금 역시 180만 달러에서 216만 달러로 증액됐는데, 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최고액이다.
또 하나의 특급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이 에린힐스에 속속 도착해 대회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유는 아내의 둘째 출산이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던 존슨은 대회 직전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존슨의 아내의 출산 예정일은 12일이며 늦어도 13일이다. 또한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때문에 존슨이 13일까지는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존슨의 타이틀 방어 도전에는 차질이 없다. 존슨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윙클은 “지난주 존슨이 대회장에서 연습라운드를 두 차례 가졌으며, 자신의 플레이를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대회장 상태와 자신의 컨디션에 흡족해했다”고 전했다.

지난 US오픈에서 마지막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커티스 스트레인지(62, 미국)로 1989년 2연패를 차지했다. 이후 28년 만에 세계 랭킹 1위로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존슨이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존슨은 지난 2014년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33, 독일)와 2015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24,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한편, 지난 PGA투어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챔프 자리에 오른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메이저 대회 사냥에 나선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과 왕정훈(22) 역시 5월 22일 기준 세계 랭킹 60위 이내에 자리해 출전 자격을 얻어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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