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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휴식 끝 리디아 고, 세계정상 탈환 나선다

2017-06-13 14:31:21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리디아 고(20, 뉴질랜드)가 3주의 휴식을 끝내고 필드에 복귀한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1, 641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22일 끝난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만이다. 리디아 고가 쉬는 사이 LPGA투어는 볼빅 챔피언십, 숍라이트 클래식, 매뉴라이프 클래식까지 3개 대회를 치렀다. 가장 큰 변화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바뀐 점이다. 지난주 끝난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0.01점 차로 세계랭킹 2위에 머물렀던 쭈타누깐은 화끈한 우승으로 리디아 고를 끌어내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3차례 하던 쭈타누깐은 시즌 첫 승의 기쁨과 동시에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는 영광도 누렸다.

85주 만에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리디아 고는 1위 자리 재탈환에 나선다.

올 시즌 10개 대회를 치른 리디아 고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기아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고, 벌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눈병으로 기권했다. 하지만 8개 대회에서 6번 톱10에 안착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3주 간의 휴식을 발표하며 “당분간 머리를 식힐 겸 올랜도 주위를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한 리디아 고가 복귀전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주목된다.

현재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는 에리야 쭈타누깐에 랭킹 포인트 0.44점 차 뒤져있다.
한편 2014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두 차례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연이 깊은 대회인 만큼 올해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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